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                                  23.2.12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가리켜 그리스도인 영어로는 크리스챤(Christian)이라 부른다. 

이 이름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전해져 오는 것에 의하면 로마시대였다고 한다. 

당시 기독교는 비공인 종교였고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할 때였다.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는 일은 비일비재하였다. 

감옥에 갇힌 기독교인들은 감옥을 지키는 간수들이 볼 때 너무 신기했다. 

온갖 고문으로 몸이 상한 그들이 감옥에서 그렇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평안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마치 동물원 원숭이 보듯 감옥 간수들은 그들을 신기한 듯 쳐다보았다고 한다. 

그렇게 갇혔던 그들을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기에 그때부터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더 은혜로운 것은 간수들이 그렇게 많이 전도되어 그리스도인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성경에도 보면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그 옥을 지키던 간수가 감옥 안에서 일어난 기적을 보고서 회심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행 16장) 

그렇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믿지 않던 사람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처럼 살아갔던 이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 이름은 거룩하고 영광스런 이름이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이다.

그들의 존재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을까? 

사람답다. 남자답다. 군인답다와 같이 ~답다는 말이 있다. 

그리스도인답다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인다운 사람인가?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고 있나 한 번 즈음 돌아보자.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일까? 

늘 질문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으로 그분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다.

그렇게 온전히 살아내는 것이 신앙인이 가야 할 좁은 길이다.

그 길에 큐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