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23.3.5
아버지, 나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생각만 해도 힘이 절로 생겨나는 아버지, 나에게 아버지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나는 아버지를 잘 알지 못하지만, 아버지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을 다 아신다. 심지어 나의 마음까지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아버지. 때로 나는 아버지의 손을 슬그머니 놓지만 아버지는 한결같이 나의 손을 붙잡고 놓지 않으신다. 그렇기에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난 두려움이 없다.
아버지, 부르고 또 불러본다. 아무리 불러도 지겹지 않는 이름 아버지,
내가 힘들 때 내 짐을 들어주시고 아파서 고통스러워할 때 같이 눈물을 흘려주신다. 슬퍼서 눈물을 흘릴 때 조용히 눈물을 닦아 주시고 기뻐서 웃음 지을 때 함께 박수 쳐 주신다. 그리고 내가 찾을 때 언제나 손을 내밀어 주신다.
실수도 잘못도 내 모든 허물까지도 다 받아주시고 용납하시는 아버지, 그 아버지가 나의 하나님이 되셔서 난 오늘도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