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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현실의 차이, 믿음과 삶의 차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대를 한마디로 표현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그중에 하나가 “경쟁시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경쟁이 치열합니다.
교육열만 보더라도 바로 피부에 와 닿습니다. 조기 교육, 선행 학습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지 오래입니다. 토끼와 거북이 경주에서 부모의 마음은 다 토끼가 이기기를 바랍니다. 앞서 달리고 빨리 달리고 그래서 빨리 결승점에 도달하여 승리하는 토끼, 그런 토끼가 되기를 바라는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바람대로 다 되는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역전되기가 부지기수입니다. 거북이가 승리한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도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바라시는 것은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은 다릅니다.
우리는 넓은 길, 평탄한 길, 빠른 길을 택해서 빠르게 가기를 바라지만 예수님은 거꾸로 좁은 길, 험난한 길을 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 가르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인정은 하면서도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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