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삶입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야 보배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그 은혜가 내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리고 머문 은혜는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렇지 못할 때가 허다했습니다. 

분명 예배 중에 은혜를 받기는 받았는데 

그 은혜가 온데간데 없이 마치 안개가 사라지듯 

사라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합니다. (히4:12) 

그렇기에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면 반드시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말씀이 진짜 말씀이 아니라서요? 

그럴 리가요. 

마음 밭입니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에서 마음에는 4가지 밭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13장)

길가 밭, 돌짝 밭, 가시덤불 밭, 좋은 밭. 

똑같은 씨를 뿌리자만 30,60,100배의 결실을 맺는 밭은 좋은 밭입니다. 

밭에 있는 돌을 고르고 이랑과 고랑을 맡들며 풀을 뽑아내는 수고가 필요한대

이것을 기경이라 합니다. 

밭을 기경해야 좋은 밭이 되듯, 우리의 마음 밭을 기경해야 합니다. 

그 기경을  경건훈련이라 합니다.  

경견훈련이 돼야 믿음이 삶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