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강하고 담대하게 일어서라
신년축복성회가 지난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열렸습니다.
기대와 꿈을 가지고 기다렸던 축복성회였습니다.
하지만 성회가 열리는 첫날 날씨가 흐렸습니다,
급기야 성회를 앞두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리는 비를 보면서 성도님들이 오시는데 힘들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기도했습니다.
성회 시간이 되고 찬양이 시작되자 본당의 자리가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본당 좌석이 거의 채워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이 정도의 비에 흔들릴 믿음이 아니라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세우신 강사 목사님의 힘있는 말씀 선포에 아멘이 본당에 울려퍼졌습니다.
특별히 금년에는 우리 교회가 교육관 건축이라는 큰 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계획했고 준비했으며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그 첫 삽을 뜨기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와 준비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두렵기만 합니다.
코로나 엔데믹의 경제 상황이 그다지 밝지만 않습니다.
특히나 건설경기는 더더욱 어렵기만 합니다.
여기저기서 건설사들의 폐업과 도산의 이야기까지 들려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관 건축을 해 나가야 하기에 마음 한켠에서는 두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세우신 강사 목사님의 말씀 가운데 아무것도 준비도 없었지만
믿음으로 교회 건축을 하게 하셨다는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도 하면 된다는
믿음의 확신도 생겨났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만 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으리라는 믿음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되고 하나가 되어 기도하며 힘을 합치면 하나님께서 이뤄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동일교회가 다시 일어서는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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