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예로부터 전해 오는 교훈이나 풍자를 닮은 짧은 어구를 속담이라 합니다.

예를 들면,

“가랑비에 옷 젖는다”, “세살 버릇이 여든 간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와 같은 것이 다 속담입니다.

이 세 속담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보면, 공통점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무엇입니까?

처음에는 있는 둥 마는 둥, 아주 작거나 보잘 것 없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좋은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대개 나쁜 의미로 쓰일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다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짓는 자범죄 말고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원죄가 있는데 그 원죄의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해서 죄를 짓게 하거나 짓는 정도를 크게 한다고 합니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 1:15)가 대표적입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바라실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독생자를 보내시어 십자가에 죽게까지 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로 하여금 악에서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시37: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잠4:27)

그런데 왜 사람들은 악에서 떠나지 못하고 악에 붙들려 있을까요?

악이 나쁘다는 것을 분명 알지만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우리 안에 악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악은 너무나 달콤해서 우리를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

한번 걸려들면 빠져나올 수 없는 올가미와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을 찾는 데 있습니다.